이 글은 개인적인 블로그 글 공부를 위해 책 100만을 부르는 글쓰기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 오늘의 내용은 블로그 주제를 간단하게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.
블로그 주제 간단하게 정하기
새로운 주제는 없다 대신 새롭게 보이자.
말 그대로 모든 걸 함축하고 있다. 정말 세상에 없던 소재로 멋진 글을 쓰려다가 날 샌다. 쉽게 가야 한다. 원래 있던 흔한 주제를 한 번 더 사용해야 한다. 우려먹어야 한다. 대신 새롭게 보이게 해야 한다.
예시 )
1. 고속선 타고 일본 대마도 여행을 다녀오다.
2. 5만 원도 안 하는 당일치기 해외여행이 있다고?
같은 여행이지만 2번 주제가 더 끌린다. 고속선, 대마도, 당일치기, 왕복 5만 원, 심지어 해외여행에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여행 그리고 앞의 ‘5만 원도 안 하는’ 해외여행이 5만 원도 안 한단다. 그러니 누른다.
밋밋한 건 안된다 똥파리를 찾아야 한다.
화장실로 대박이 난 휴게소가 있다. 덕평휴게소다. 이곳이 뜬 건 화장실 덕분이다. 바로 남자 화장실 소변기의 똥파리. 이게 혁명을 일으킨다. 볼일을 보는 남자들이 똥파리를 보는 순간 이 녀석을 맞추려고 힘을 주게 된다. 주제의 똥파리를 찾아야 한다. 밋밋한 건 안된다. 덕평휴게소 말고 전국의 휴게소에는 특이한 화장실들이 많다 이 화장실들을 가지고 흥미로운 주제가 만들어진다. ‘뒤통수 쾅 때리는 이색 화장실 투어 명소’
극과 극은 통한다.
반전 이것도 먹힌다. 하지만 그냥 반전 정도로는 안 된다.
예시)
2017년 안동에 우박이 내려 사과농사가 쫄딱 망했다. 망연자실 눌러앉았다면 망하고 말았을 테지만 영동 주민들, 반전을 시도한다. 그냥 시장에 내놓으면 팔리지도 않을 흠집 난 사과. 여기에 이름 하나를 그럴싸하게 단다. 그렇게 나온 게 ‘합격사과’ 이런 뜻이다 우박을 맞고도 꿋꿋이 견뎌냈다. 분투하는 기운이 합격을 준다는 거다. 안동의 합격 사과를 사기 위해 전국의 수험생 가족들이 몰려왔다.
이런 식으로 누구나 예상 가능한 콘텐츠의 주제로는 먹히지 않는 게 이 세계다. 뒤집을 것. 그것도 극과극으로
더 특별하게.
단순히 특별한 주제로는 안 된다. 더 특별해야 한다. 여행지 중에 소원 명당이라는 곳이 있다 그럴싸하다. 이게 1차원적인 특별함이다. 여기서 특별함을 추가한다.
예시)
전국 소원 명당 Top3 > 0.1초 만에 성취여부 수 있는 소원 명당 Top3
특별함은 2번 들어가면 더 좋다.